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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창업기업 개발 제품 미국 수출
홍보부 | 2013-10-28 | 조회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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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창업기업으로 우리대학의 지원을 받아 성장해온 한 식품 벤처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을 미국에 수출한다.
지난 2010년 창업해 현재 우리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유)깃듬(대표 옥치원)이 그 주인공. 이 기업체는 우리 전통식품인 김부각을 스낵 형태로 개발한 제품을 우리대학 동문기업으로 미국에서 왕성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서원 그린라이프(SEOWON Greenlife·대표 박영관)를 통해 미국에 수출하게 됐다.
이를 위해 (유)깃듬과 서원 그린라이프는 21일 전북대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옥치원 (유)깃듬 대표이사와 박영관 서원 그린라이프 대표이사, 전북대 김철생 창업보육센터장, 권대규 기술사업화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만 불 수출에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유)깃듬은 전통식품인 김부각을 미국 현지인들이 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형 제품으로 개발했고, 이 제품의 아이디어와 청년들의 열정을 눈여겨 본 전북대가 미국에서 성공한 동문 기업인 서원 그린라이프와 수출을 연결시키면서 동문 기업 간 윈-윈 전략이 완성됐다.
특히 불과 수년 전만 하더라도 김을 검은 종이라 하여 먹기를 꺼려했던 미국인들 사이에서 김이 최근 웰빙 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어 이번 수출길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옥치원 (유)깃듬 대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에서의 시장을 넓혀 물량을 점차 늘리고 미국 시장에서 깃듬이라는 브랜드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며 “기술력만이 중소기업에 성장할 수 있는 핵심이기 때문에 대기업이나 후발 경쟁업체보다 앞선 제품 개발과 기술 확보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김스낵 이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또다른 아이템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혀 지속적인 미국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철생 창업보육센터장은 “(유)깃듬과 서원 그린라이프의 수출계약 성사는 우리대학의 창업 지원 노력을 통해 동문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성과”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깃듬은 2010년 창업한 학생창업기업으로 2012년 전라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주관한 청년창업 수퍼스타V 업체에 선정됐고 같은 해 미국 ‘Whole Food Market’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관심을 갖게됐다.
올해 유한회사로 기업형태를 바꾸고 ISO9001과 14001 인증을 취득 했으며, 식품연구를 위한 식품개발연구전담부서 설립 인가를 마쳐 내실을 다지고 기업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수출 협약을 체결한 서원 그린라이프는 횡성서원농협과 함께 우리나라 선식을 미국인의 입맛에 맞게 곡물 스무디(Grain Smoothie)로 공동 개발하여 현재 미국 대형마트에 공급하고 있으며 귤, 배, 김, 각종채소, 홍삼제품, 드링크 제품, 사탕, 젤리 등 다양한 제품을 한인마트가 아닌 미국인이 이용하는 대형 마트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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