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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알라모스-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 ‘최우수’
홍보부 | 2013-10-21 | 조회 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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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정부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돼 우리대학에 문을 연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가 연구, 인재양성, 자립화활동 등에서 2년 연속 매우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차 년도 사업평가에 따른 것으로, 이 평가에서 연구소는 1차 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평가인 S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연구소는 당초 계획보다 국비 지원을 더 받게 돼 이후 연구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항공기 기체나 풍력발전기 등 복합재 구조물의 손상을 내부 센서를 통해 감지해 신뢰성을 높이는 최첨단 기술을 견인하고 있는 이 연구소는 2011년부터 6년 간 총 1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구조건전성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인재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이 연구소는 지난 2년간 연구 부문에서 SCI 논문 등 101건의 논문 게재와 11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 시제품 제작 2건, 기술이전 4건, R&D과제 23건을 수행하며 세계 최고 연구소의 아시아 거점다운 역량을 재확인시켰다.
특히 ‘고속레이저 초음파전파영상화 시스템’ 시제품이 국방과학연구소에 이전되는 등 연구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는 성과도 다수 거두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성과창출형 사업 우수등급 획득과 한국연구재단의 우주개발기초사업, 방위사업청의 국제공동연구 사업에도 잇달아 선정돼 연구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미국 로스알라모스연구소와의 학연과정을 통해 10명의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을 미국 연구소에 파견해 세계 최고 연구를 습득하게 하고, 10여 명의 로스알라모스 연구원이 우리대학에서 900일 넘게 연구를 수행하며 공동연구소의 모델이 되고 있다.
로스알라모스-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 이정률 소장은 “우수한 연구 활동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아 정부지원금이 26% 증액되었고 연구소 시설과 장비구축 등도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3차 년도에는 자립화와 상용화 연구에서 더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세계 최고의 연구 및 고급 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를 넘어 로스알라모스연구소 아시아 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스알라모스연구소’는 1943년 설립된 연구소로, 2조 6천억원의 예산에 1만 명 이상의 직원이 재직하고 있으며, 원전과 재료, 바이오, 에너지, 항공우주 등 미국 안보와 관련된 대부분의 분야에 문제 해결사임을 자처하고 있다. 로스알라모스연구소는 연 1천 5백여 건 이상의 ISI 논문 발행 실적으로 미국 국가연구소 중에서도 최고의 연구 수준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매머드급 연구소다.
우리대학은 지난 2011년 정부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돼 이 세계적 연구소를 대학에 유치했으며, 중앙도서관 뒤편에 지상 3층 1,532㎡ 규모의 연구소를 건립해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학교 한국공학연구소(전북대공동소장 이정률 교수, 로스알라모스연구소 공동소장 찰스파라)'라는 이름을 걸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미국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의 아시아 거점센터이기도 한 이 연구소에는 실구조 항공우주구조와 풍력블레이드의 건전성관리 및 현장 비파괴평가가 가능한 대형 실험동 '스마트행가'가 개발 중에 있고 미국과의 365일 공동연구가 가능한 한-미 원거리 화상 강의·회의실 등이 설치돼 있다.
이를 통해 대형복합재 구조 건전성관리 및 신뢰성평가 관련 기술개발 분야에 세계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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