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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전원, 캄보디아에서 사랑의 인술 실천
홍보실 | 2015-02-09 | 조회 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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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의료 손길에 부족한 캄보디아 소외 지역을 찾아 사랑의 인술을 실천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김정기 교수(치과교정학)와 박주미 교수(치과보철학)를 비롯해 동문 치과의사, 치전원생 등 17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 깐달주의 따끄마흐 마을과 끄랑쳇잇마을, 따께오주의 츠와이콤 마을을 방문해 치과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 파견은 전북대학교병원의 지원과, 봉사단원들의 자비부담과 동문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대학 의료봉사단은 이동용 치과 유니트 3대를 비롯해 이동용 엑스레이 장비, 발치 및 치주치료 기구 및 약품을 준비해 레진수복치료, 당일 근관치료, 발치, 치주치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을 시행했으며, 불편한 틀니환자에게 틀니를 조정해주는 등 총 6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이 밖에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봉사단이 한국에서 직접 준비해간 구충제를 복용하게 하고, 비타민과 치약-칫솔 셋트를 나누어 주며 잇솔질 교습을 통한 구강위생 교육과 손씻기 교육 등 위생교육을 실시하여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봉사가 진행되는 동안 프놈펜 지역 언론의 취재와 현지 신문에 의료봉사에 대한 기사가 실리는 등 현지의 관심과 배려 또한 컸다.
김정기 교수는 “의료가 열악한 지역인 캄보디아의 주민들에게 작은 나눔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현지인들의 구강건강상태는 상상 이상으로 매우 나쁘고, 캄보디아의 치과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이 가슴이 아팠다”며 “이번 봉사는 특히 주민들의 구강관리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칫솔을 나누어주고 이닦는 법을 직접 지도해주는 방식을 통해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전북대와 전북대병원은 지속적으로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여 의료 소외지역에 도움을 주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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