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영어 컨퍼런스 'JBNU Graduate-Undergraduate Conference: Global Communication, Connection and Culture' 가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이 지원하는 전북대 공공외교 역량강화 시범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인문사회학부와 영어영문학과, 무역학과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글로벌 소통과 다문화 교류를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정치와 외교를 다룬 첫번째 세션에서는 압두라시드 살리예프 국제인문사회학부 학생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헤게모니의 작용에 대해 발표했다. 또 사르비노즈 에가모바 학생이 이슬람 국가 교육에서의 젠더 불평등에 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응우엔 트란 타오 응우엔 국제인문사회학부 학생은 '문화 간 소통 이론부터 문화 외교 실천까지'라는 주제의 연구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글로벌 다문화주의를 다루었으며, 쇼흐루흐 주바이둘라예프 국제인문사회학부 학생이 대한민국 신자유주의와 다문화에 대해 연구를 발표했다이어 영어영문학과의 이상우 학생이 '문학과 디지털 미디어: 시간을 넘어선 연결고리'에 관한 주제로 본의의 경험을 담은 연구를 발표했다.

마지막 대학원 세션에서는 교육에서의 글로벌 연결성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영어교육학과의 리우 지애니 학생이 '효율성, 생산성 변화, 중국의 고등교육 지역기술'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영어교육학과의 팡 윤 학생이 '셰익스피어가 나를 젊게 만든다: 박사과정 학생의 자기자서적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