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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전북현대모터스와 함께 ‘오오렐레~’
홍보실 | 2023-05-23 | 조회 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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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저녁 6시 30분 수원FC와의 홈경기가 열린 전주 월드컵경기장이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구성원들의 열기와 함성으로 들끓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이날을 ‘전북대인의 날’로 지정해 2천여 명의 전북대 구성원들이 대규모 응원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전북대와 전북현대모터스는 지난 2015년 협약을 맺고 대학과 축구단 상호 이미지 홍보나 교류 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끈끈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전북대인의 날’ 행사는 전북대가 추진하는 지역사회와의 밀착형 소통의 일환이다.
이날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학생과 직원, 교수, 유학생까지 총 2,145명이 경기를 관람했다. 이들은 전북현대모터스를 상징하는 녹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고, 전북대 중앙동아리 학생들은 경기에 앞서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으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또한 이날 양 총장은 전북현대모터스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축에 참여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양 총장은 전북대 구성원들과 함께 목청껏 선수들을 응원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19일 전북대에 실습용 전기자동차 2대(코나EV, 스타리아)를 기증한 것과 관련해 경기 사전 행사로 공식 기증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전북현대모터스가 3대 1로 압승을 거뒀다. 양 총장은 마지막까지 경기장에 남아 열렬한 응원을 함께한 학생 및 교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승리의 기쁨도 함께 나눴다.
양오봉 총장은 “우리 전북대와 전북현대모터스는 모두 탁월한 성과로 지역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양 기관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지역 발전의 시너지를 만들고, 지역민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