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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선정
홍보실 | 2023-03-16 | 조회 3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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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공모사업에서 선정됐다.
‘푸드테크’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기술(IT)·생명공학(BT)·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등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식품기업과 계약을 통해 푸드테크 관련 맞춤형 학과를 신설하고, 맞춤형 전문교육을 통해 기업 수요형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푸드테크 계약학과 입학생은 등록금의 65%를 국비를 통해 지원받게 되며, 대학은 연간 7,000만 원의 학과 운영비, 기업은 연간 6,000만 원의 규모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북대는 7월말까지 학과개설 준비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과 신설 후에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관련 기관들과 함께 푸드테크 분야 이론 및 실습 교육뿐만 아니라 기업 애로기술 과제 해결을 위한 교육 및 연구도 병행해서 진행한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도내 식품기업 재직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푸드테크 선도 지역으로서 전북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북도와 이전 공공기관, 산업체, 대학 등과 협업을 강화해 지역이 추진하고 있는 푸드테크 사업 간의 유기적 연계로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농식품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푸드테크 신산업 분야를 우리대학이 선도하고, 우수인력을 지역에 공급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부의 RIS사업 선정에 이어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에 연이어 선정된 만큼 이 사업을 통해 지역 푸드테크 산업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