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준대 교수, 양귀비 종 분석 연구 '한국육종학회 연구상' 수상
홍보실 | 2022-07-04 | 조회 1453
본문 내용
이준대 교수(원예학과)가 최근 제주에서 열린 2022 한국육종학회 공동학술발표회에서 '한국육종학회 연구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회에서 이준대 교수는 한국육종학회 영문발행지 Plant Breeding & Biotechnology에 발표한 ‘Identification of Interspecific and Intraspecific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in Papaver spp.’가 연구 논문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양귀비 속(Papaver genus)에 속하는 세 개의 종[P. nudicaule(아이슬란드 양귀비), P. rhoeas(개양귀비) 및 P. somniferum(아편양귀비)]과 주로 관상용으로 사용되는 아이슬란드 양귀비에서 화색이 다른 다섯개 품종을 이용해 종간 및 종내 특이적 SNP(단염기다형성)를 탐색한 연구다. 마약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아편양귀비와 관상용으로 사용하는 아이슬란드 양귀비 및 개양귀비를 분자수준에서 구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대 교수는 "연구상을 수상하는데 있어 실험을 수행한 오재현 박사(국립농업과학원)와 논문 작성하는데 고생한 배선화 학생(원예학과 박사과정)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준대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원예작물(고추, 파프리카, 포도, 양파, 딸기 등)에서 중요 원예적 형질(병저항성, 웅성불임성 등)에 연관된 분자표지를 개발하는 주제로 활발히 연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