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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의대 학장, 의대 50주년 기념 1천만 원 기부
홍보실 | 2021-08-04 | 조회 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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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50주년을 맞은 우리 의과대학이 우수 의료인력 양성의 산실로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전북대 의과대학에 최근 다양한 발전기금이 답지하고 있는 가운데, 김종석 제25대 의과대학장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동원 총장은 8월 3일 오전 10시 김 학장을 총장실로 초청, 발전기금 기증식을 갖고 감사패 전달 등을 통해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71년 60명의 신입생으로 시작한 전북대 의대는 2006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다가 임상에 편중되지 않는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2017년 다시 의과대학으로 전환해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올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한 의학교육 평가 6년 인증을 획득하면서 의학교육 경쟁력의 우수성을 입증했고, 국립대 의대 최초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빅데이터로 난치성 질환 공동 연구에도 나서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143억 원의 국비가 투입돼 최첨단 실습실과 대형 강의실을 갖추게 되는 ‘의생명융합관’의 첫 삽을 떠 교육서비스와 교수 연구 환경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학장은 이렇게 국내 의과학자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의대가 더욱 발전하고,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정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성원으로서 솔선수범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맘먹게 되었다고. 특히 최근 의대 교수와 동문 등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의대 발전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도 기금에 담았다.
김 학장은 “올해는 우리 의과대학이 설립 5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이 좋은 의미를 단과대학 및 우리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우리 의대가 더욱 발전하고,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또한 높아지는 데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