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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전원,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상승 '전국 최고'
홍보실 | 2021-06-07 | 조회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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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제10회 변호사시험에서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약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졸업한 제10기의 응시자 대비 합격률이 72.34%로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 10위에 랭크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승 폭은 지난해 40%대에서 크게 높아진 것으로, 전국적으로도 합격률 상승폭이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와 함께 이전 기수 졸업생들을 포함한 전체 합격률에서도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올해 모두 70명이 합격해 지난해 33.89%보다 10% 이상 상승한 44.03%의 합격률을 보였다. 전국 합격률 순위도 5계단이나 상승했다.
특히 지난 9회 변호사시험에 비해 총 합격자를 62명 적게 선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9명이나 합격자 수를 늘리며 개선되고 있는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매해 발표되는 변호사시험 합격률 통계는 과거의 실적이 누적돼 반영되기 때문에 어느 한 해 성적이 좋아졌다고 해서 극적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운 구조다. 여전히 많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전체 합격률이 전국 평균(54.06%)에 다소 못 미치는 이유다.
더욱이 올해는 미증유의 코로나19로 인해 학사관리가 쉽지 않았고, 그 여파는 곧장 다수의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합격자 감소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송양호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 조치와 함께 1:1 개별 지도 및 방학 중 집중 지도 특강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한 결과 비교적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합격률 개선과 법전원 학생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