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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수공예품, 우즈벡을 누비다
홍보실 | 2019-10-01 | 조회 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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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LINC+사업단이 최근 우즈베키스탄 코칸드 지역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장인축제’에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과 함께 참여해 한국 전통문화와 전주의 수공예 진수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 전 세계 60여국 2천여 명의 수공예 장인이 참여해 전시 및 체험을 통해 동서양의 문화 교류는 물론 각국의 수공예 장인들의 솜씨를 알리는 국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혼례를 주제로 실시된 이번 축제에서는 사전 국제장인축제조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북대 LINC+사업단이 지원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입주 공방이 한국 대표로 선정됐으며, 한복 패션쇼를 무대에 올려 많은 관광객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또한 전통 복주머니 만들기, 매듭에 한글 이름 작성하기, 한복 입어 보기 등의 체험행사를 통해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호응과 함께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도 받았다.
장인축제조직위 소속 샤흐조다보누(Shahzodabonu Daxtiyorova)씨는 “K팝, K드라마, 영화 등 한국의 대중문화로 인해 한국에 대한 인기가 높다”면서 “훌륭한 전통문화와 수공예품을 선보인 한국에 매료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배우주’라는 한국 이름을 갖게 된 베흐루즈 오타무러도브(Bextuzotamutadov)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는 물론 한국의 원형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전주라는 도시를 알게 됐다”며 “한국의 전주 방문을 위해 열심히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겠다.”고 말했다.
고영호 LINC+사업단장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우수성을 확인한 행사였다”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복과 한지공예, 전통 매듭과 한글을 이용한 패브릭 상품은 모두 전북대 가족회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단의 해외 마케팅 사업 지원 일환으로 실시되었고 향후 지역특화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