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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인 대학원생, 과학학습 동기 연구 세계 주목
홍보부 | 2014-02-10 | 조회 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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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이 한국 고등학생들의 과학학습 동기가 개인적 흥미가 아닌 직업 선택 때문이라는 최초의 연구 결과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과학교육학과 석사과정 신세인씨(지도교수 이준기). 신 씨는 고교생들의 그동안 고교생들의 과학학습을 하는 동기가 단순한 내적 흥미나 호기심에 의해 생긴다는 기존 연구에서 나아가 여러 동기들이 있을 것이라는 전제에 따라 고교생 설문이라는 정량적 연구를 통해 이번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아 전 세계 가장 권위 있는 과학교육 학술단체인 미국과학교육학회(NARST;National Association for Research in Science Teaching)에서 ‘NARST international committee scholarship’에 선정됐다.
NARST international committee scholarship은 국제학술대회에서 박사 학위를 마친지 6년 이내인 젊은 학자 15명에게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해 학술대회에 초청, 좋은 연구들을 세계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다.
대부분 박사 후 연구원이나 박사과정생이 선정돼 왔는데, 전북대 신세인씨처럼 석사과정생이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따라 신씨는 NARST의 지원을 받아 오는 3월 30일부터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NARST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해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세인씨는 “과학 학습 동기에 있어 개인 흥미보다는 직업적인 요소가 많이 좌우한다는 최초의 연구였기에 국제학회로부터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의 좋은 연구와 젊은 연구자의 힘을 세계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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