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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명문대생, 우리대학서 한국을 배운다
홍보부 | 2012-06-25 | 조회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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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명문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돼 기쁩니다.”
지난 6월 18일 사범대 강의실. 파란눈의 학생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앞으로 펼쳐질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배움의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미 국무부가 시행하는 주요 언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인 CLS(Critical Language Scholarship Program)에 참여한 미국 대학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8주간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배움에 나선 것.
올해까지 3년 연속, 국내 유일의 한국어 교육기관에 선정된 우리대학은 미국 국무부의 협조를 받아 미국 스탠포드대학을 비롯해 UC버클리, 윌리엄앤메리, 포드햄대학 등 미국 최고의 명문대 대학(원)생들을 선발해 오는 8월 14일까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레슬리 그로소스(Leslie Grothaus·인류학 박사과정)씨는 “평소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던 중 전북대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LS Korea 교육프로그램 디렉터인 김병용 한국어학당 선임연구원은 “우리대학만이 갖고 있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강사들의 열성,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문화적 우수성 등이 결합돼 미국 국무부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며 “한단계 높은 한국어 교육·능력 측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CLS 13개 전체 언어 프로그램 중 한국어가 가장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이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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