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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최종범, 김민호 교수 2천만 원 쾌척
홍보부 | 2011-10-24 | 조회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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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최종범·김민호 교수(흉부외과)는 사람의 몸을 치료하는 의사이면서 마음까지 치유하는 사랑의 의사다. 매년 왕성한 기부활동과 함께 14년째 해외의료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사랑의 인술을 펼쳐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의 의사’ 최종범·김민호 교수가 이번에는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학이 2천만 원을 일시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의대 1인 1구좌 장학금을 시작 4년 째 기부활동을 해오면서도 또 한 번 후배와 모교를 향해 따뜻한 사랑을 베푼 것이다.
또 한 번 거액의 기부를 결심하게 된 것은 세계대학평가 8위,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 등 최근 무섭게 높아진 모교의 경쟁력에 큰 자부심을 느꼈기 때문. 기부 사실은 숨겨달라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두 교수의 말이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두 교수의 꾸준한 기부는 ‘사랑의 인술’ 실천으로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로 14년째 우리대학 해외의료봉사단에서 활동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1년에 2~3차례 방글라데시, 인도, 러시아, 네팔 등을 방문하고 있는 것.
특히 최종범 교수는 올 4월 선천성 심장병으로 신음하는 스리랑카 어린이 락시카(8)와 메갈라(4)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한 아이당 1600만원에서 1800만원의 비용이 드는 만만치 않은 수술이었지만, 그들에게 새 삶을 찾아준 최 교수다.
또한 김민호 교수 역시 지난 월 주찬웅·한영민 교수와 함께 쓰나미 피해지역인 스리랑카 마타라 지역을 방문해 한국 정부가 재해복구 지원 차원으로 제공한 신축 병원인 ‘한-스리랑카 친선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최신 의료장비 운용을 지원했다.
이 두 교수는 입을 모아 말한다. 나눔은 물질만을 나누는 것이 아닌 능력을 나누는 것이라고. 그리고 전 세계 어려운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세상 멀리 퍼져 나가도록 능력이 닿는 한 해외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싶다고.
또한 가깝게는 모교에서 제자들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는 대학을 위해서도 오래오래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발전기금 기탁 - 왼쪽에서 두번째 김민호 교수, 네번째 최종범 교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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