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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단초 됐던 우리대학에 기념 표지석 건립
홍보부 | 2010-11-28 | 조회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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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60년 4월. 전국을 뒤흔든 4·19 혁명의 함성이 대한민국 하늘을 뒤덮었다. 그러나 정작 4.19 혁명의 효시가 되었던 ‘전북대 4·4시위’를 비롯해 전주와 익산 하늘에 울려 퍼졌던 ‘전북대 4·20 학생운동’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4.19 혁명 50주년을 맞아 우리대학과 '제50주년 4.19 혁명 기념사업회’(회장 이기택)가 4.19 혁명의 단초가 됐던 우리대학에 이를 기념하고 후세에 알리기 위한 표지석을 건립하고 11월 26일 오전 11시 서문 옆에서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4.19기념사업회 이기택 회장을 비롯해 4.4시위를 주도했던 전대열 동문 등 기념사업회 위원들을 비롯해 원용찬 대외협력실장과 윤정모 학생처장, 김철주 종합인력개발원장 등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4.19 혁명의 의미를 다함께 기렸다.
서문 인근에 건립된 표지석은 가로 100Cm, 세로 70Cm의 크기로 설치됐으며, ‘4.19 혁명의 진원지’라는 내용과 ‘1060년 4월 4일 독재와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대학생 시위가 일어났고 4월 20일, 24일 대규모 학생데모로 4.19혁명의 완성을 앞당겼다’라는 내용이 새겨져있다.
이기택 제50주년 4.19 혁명 기념사업회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회장)은 “4.19 혁명이 일어난 지 50년만에 4.19 정신을 회고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 가슴 속에 정의를 새기기 위한 취지로 오늘 표지석 제막식을 갖게 됐다”며 “4.19 정신을 이어 받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할 미래를 잊지 말고, 이 정신이 먼 미래까지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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