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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부 재학생들, 전국 대회 대상 영예
홍보부 | 2010-10-26 | 조회 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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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부 재학생들이 한국화학공학회가 주최한 제6회 전국 대학생 화학공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주인공은 화학공학과 김우형(04학번·팀장)학생을 비롯해 진수경(07), 구아영(07), 김창환(07), 백미건(07), 강서윤(06), 송정근(05), 김혜정(07)씨 등으로 구성된 팀.
이 대회는 화학공학 교육에 있어서 대학생들의 창의성을 배양하고 아이디어를 실제로 응용해보자는 취지의 행사로 2010년 가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교육연구위원회의 화학공학 교육 포럼 행사 일환의 하나로 10월 22일 대전 컨벤션센터 진행되었다.
화학공학계열 대학생 총 13개 대학 26팀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전북대팀은 ‘태양전지를 이용한 해수 담수화 시스템(Seawater desalination system using solar cell)’이라는 작품을 발표해 대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해수담수화란 생활용수나 공업용수로 직접 사용하기 힘든 바닷물로부터 염분을 포함한 용해물질을 제거하여 순도 높은 음용수 및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을 얻어내는 일련의 수처리 과정을 말한다.
이들은 최근 지구상에 물 부족 문제로 인해 해수담수화에 대한 개발에 관심이 높다는 것에 착안하여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전지를 사용한 담수화장치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번 작품은 현재의 많은 전력이 필요한 해수담수화 시스템과 달리 적은 에너지로 효율적으로 해수담수화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이들은 담수화 플랜트에 소비되는 가격을 낮추고, 효율적으로 담수화시키기 위해서 이온교환수지를 이용하였고 이 이온교환수지의 수명을 늘리고자 CNT(탄소나노튜브)를 사용하였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RO Membrane과 Carbon Filter를 사용하였다.
팀장을 맡은 김우형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수담수화 시스템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태양전지를 사용한 휴대용 해수담수화 시스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람들이 물 부족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앞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해수담수화 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학생 창의설계경진대회서 대상을 수상한 전북대 학생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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