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타 제 4회 교수-학생-시민이 함께 하는 공개철학세미나
인문학부 | 2006-11-02 | 조회 1165
본문 내용
새만금과 실용주의
- 새만금, 생산적 담론 가능한가?
전북대 철학과 김의수 교수팀의 제4회 공개철학세미나가 2006. 11. 7(화) 오후 4시 전북대 진수당 최명희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새만금과 실용주의 - 새만금, 생산적 담론 가능한가?」이며, 교수와 학생, 그리고 전문가, 시민 등 약 300여명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인다.
김의수 교수팀이 매 학기 실시하고 있는 공개철학세미나는 학내외에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교수와 학생의 발제, 시사성 있는 주제, 그리고 토론식 강의 내용 공개(영상) 등으로 신선한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이번 학기 공개철학세미나는 김의수 교수팀이 강의하고 있는 과목 중 ‘환경철학’의 문제를 주제로 선정한 것이다. 독일현대철학, 여성철학, 철학적인간학의 주제에 이어서 마련되는 환경철학의 주제는 한국 환경 문제의 대표 사례이자 전라북도민의 최대 관심사인 새만금 문제를 주제로 잡은 것이다. 이번 제4회 공개철학세미나에서는 학생팀(A,B), 시민팀(C)과 전문가 교수 2인의 발제가 있고,교수, 학생, 시민 등 다양한 토론자들이 참여한다.
20년간 토론식 강의를 진행해 온 김의수 교수는 강좌마다 수강생을 제한해야 할 만큼 학생들의 호응이 크다.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여 발표하고, 구체적인 현실의 주제들을 중심으로 토론하는 김의수 교수의 토론식 강의는 학생들에게 철학이 어렵지 않고 현실과 유리되지 않은 학문임을 느끼게 해준다.
수강자 중심의 강의에서 오히려 교수의 강의와 주장을 더 듣고 싶다는 일부 학생들의 요청에 부응하여 김의수 교수는 특강을 생각하다가 토론식 강의 방식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개세미나를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새만금에 대한 법정논란이 끝나면서 새만금 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이 사업이 완성되기까지는 30여년이 걸리게 되고, 환경문제는 그 이후까지도 계속 남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새로운 새만금 담론을 시작해야 한다. 찬반양론으로 무조건 대립하지 말고, 과학적인 얘기부터 그리고 삶의 이야기부터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자세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일정
○ 일 시 : 2006. 11. 7(화) 16:00 ~ 18:30
○ 장 소 : 전북대학교 진수당 「최명희홀」
○ 대 상 : 환경철학, 여성철학 등 철학과목 수강생, 일반학생, 교직원, 시민
○ 인 원 : 300명 정도
○ 주최 및 주관 : 전북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철학과
전주환경운동연합 초록시민강좌
프로그램 진행 : 박병섭 박사
시 간 소요시간 내 용 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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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16:05 5 개회 인사말 김의수 교수
16:05~16:15 10 개회 영상(새만금의 역사와 개요) 영상팀
16:15~16:25 10 새만금 개발계획 A팀(학생)
16:25~16:35 10 새만금의 수질문제 B팀(학생)
16:35~16:45 10 환상적 미래인가, 환경재앙인가? C팀(시민)
16:45~16:55 10 새만금에 대한 철학적 접근 김성환 교수(군산대)
16:55~17:05 10 주민 생활의 변화와 생존의 길 김준교수(목포대)
17:05~17:15 10 세미나 동영상(토론강의실황) 영상팀
17:15~17:50 35 종합토론(김진태 박사와 발제자들) 사회:김의수 교수
17:50~18:30 40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시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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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