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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생방송 교육대토론 전북대학교에서 개최
홍보부 | 2004-10-11 | 조회 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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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EBS 생방송 교육대토론’이 10월 9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전북대학교 본부 앞 광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위기의 지방대학, 살 길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두재균 전북대학교 총장과 이호영 창원대 기획처장, 이윤배 조선대 교수, 김종표 전북일보 기자, 류혜숙 교육인적자원부 고등교육정책담당, 구정완 IBK컨설팅 수석이사 등이 발제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방대학의 신입생 미충원율이 2003년 9.3%에서 2004년 18.5%로 1년에 2배나 증가한 지방대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토론과 대안 제시가 이어졌다.
두재균 총장은 “한국사회의 모든 정치, 경제, 사회가 서울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 지방에 있는 고등학생들은 물론 대학생까지 졸업 후 서울로 몰려가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서울중심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패널로 참석한 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학생들은 “인터넷 편입 카페의 회원 수가 15만명을 육박한다”며 “그중 7만5,000명이 실제로 시험을 본다고 했을 때 90% 이상이 지방대생”이라고 말해 지방대생의 수도권 유출이 심각한 상태임을 시사했다.
이에 구정완 IBK컨설팅 수석박사는 “대기업 공채시 서류 전형으로 인해 지방대학생들이 많은 피해를 본다”며 “대기업이 채용전문기관을 통해 아웃소싱 하는 것이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 패널은 “기업의 인사담당자나 공직자가 출신 대학에 따라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일부를 지역출신으로 채우는 지역인재할당제를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BS 생방송 교육대토론은 한국교육 체제 근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교육계의 커다란 의제와 교육 정책 방향을 제시, 교육에 대한 건전한 토론문화의 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범국민적인 참여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매주 열리고 있다.
“위기의 지방대학, 살 길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두재균 전북대학교 총장과 이호영 창원대 기획처장, 이윤배 조선대 교수, 김종표 전북일보 기자, 류혜숙 교육인적자원부 고등교육정책담당, 구정완 IBK컨설팅 수석이사 등이 발제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방대학의 신입생 미충원율이 2003년 9.3%에서 2004년 18.5%로 1년에 2배나 증가한 지방대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토론과 대안 제시가 이어졌다.
두재균 총장은 “한국사회의 모든 정치, 경제, 사회가 서울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 지방에 있는 고등학생들은 물론 대학생까지 졸업 후 서울로 몰려가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서울중심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패널로 참석한 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학생들은 “인터넷 편입 카페의 회원 수가 15만명을 육박한다”며 “그중 7만5,000명이 실제로 시험을 본다고 했을 때 90% 이상이 지방대생”이라고 말해 지방대생의 수도권 유출이 심각한 상태임을 시사했다.
이에 구정완 IBK컨설팅 수석박사는 “대기업 공채시 서류 전형으로 인해 지방대학생들이 많은 피해를 본다”며 “대기업이 채용전문기관을 통해 아웃소싱 하는 것이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 패널은 “기업의 인사담당자나 공직자가 출신 대학에 따라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일부를 지역출신으로 채우는 지역인재할당제를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BS 생방송 교육대토론은 한국교육 체제 근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교육계의 커다란 의제와 교육 정책 방향을 제시, 교육에 대한 건전한 토론문화의 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범국민적인 참여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매주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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