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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군산대, 지역 국립대 혁신 위해 머리 맞댔다
홍보실 | 2019-08-19 | 조회 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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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과 군산대학교가 지난 13일 군산대 대학본부에서 ‘주요 보직자 협의회’를 열고 전북지역 국립대학으로서의 혁신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북대 김동원 총장을 비롯해 김선희 교학부총장, 이귀재 대외협력부총장, 김관우 연구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 15명이, 군산대에서는 곽병선 총장을 비롯해 교무처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사무국장 등 주요 보직자 13명이 참석했다.
이 협의회는 전북지역 국립대학이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해 대학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양 대학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및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교류 협력 방안을 비롯해 서해안 벨트 공동강의 추진, 공학교육 등 공동 참여, 새만금 캠퍼스 공동 활용 방안 등을 긴밀하게 논의했다.
또한 전북 지역 대학의 강의 교류를 통한 시너지 창출과 공동 강의 시범 운영을 위한 실무추진 위원회 구성, 새만금 산업단지 캠퍼스 공동 활용을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김동원 총장은 "지역의 한 울타리에 있는 양 대학이 협력해 교육과 연구 시너지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산업 및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학 간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지역 고등교육의 거점인 두 대학이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의 혁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양 대학이 협력해 교과과정 상호연계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방안을 구상하고, 도내 고등교육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길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