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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문학회 국제학술대회 3일 개최 'AI시대 중국 인문학 현재 모색'
홍보실 | 2022-12-02 | 조회 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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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중국 인문학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중국 인문학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중국인문학회(회장 진명호 전북대 교수) 추계 연합 국제학술대회가 12월 3일 오전 9시부터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학회는 ‘중국인문학회’와 ‘전북대학교 한중 상관문헌 연구를 통한 지용합일 실천 미래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이 공동 주관하고, ‘전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전북대 중어중문학과’, ‘전북대 중국·아시아연구소’,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호남대 공자아카데미’가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중국인문학회가 1982년 출범한지 40주년을 맞이한 해로 중국인문학회 40년간의 역사를 기념하고, 아울러 AI시대에 있어 동북아 국가들이 가진 중국 인문학의 현재 위치와 장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한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4개국 150여 명의 학자가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특히 중국 현직 교수들 30여 명이 비대면으로 논문발표를 동시에 진행하는 국내에서 가장 성대한 학회로, 전북지역에는 최초로 거행하는 뜻깊은 행사다.
학회 당일 전북대 최백렬 부총장을 비롯해 중국 장승강(張承剛) 총영사 및 전회장인 김재승명예 교수 등 학회 개최를 축하하는 인사로 시작해 오전에는 전남대 양회석 명예교수와 전북대 정원지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이루어지며,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10개 분과로 현장 발표와 온라인 발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중국인문학회는 1982년 출범한 이래 중국의 문학과 어학, 역사, 철학 등 중국 관련 제반 분야의 연구를 통해 중국인문학 발전을 꾀하는 전국 규모의 학회로, 연간 3차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중국인문과학’을 발간하여 한국과 중국의 인문학 연구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중국인문학회 회장은 전북대 중어중문학과 진명호 교수로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