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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연 박사, 한국세라믹학회 최우수상인 '양송연구원상' 수상
홍보실 | 2022-05-12 | 조회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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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연 박사후 연구원(자연대 물리학과·지도교수 부상돈)이 최근 열린 2022 한국세라믹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인 ‘양송연구원상’을 수상했다.
한국세라믹학회는 국내 재료 분야를 대표하는 3대 학회 중 하나로 국내 소재 및 부품 산업 발전에 관한 지식의 소통과 공유를 위한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일반 세션 및 특별 심포지엄, 소규모 연구회 워크숍, ACERS 한국챕터 심포지엄을 포함하여 약 800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조삼연 박사가 수상한 양송연구원상은 요업학회장 등을 역임한 ‘양송 남기동’ 회장이 기부한 학회 발전기금으로 수여되는 ‘양송상’ 중 하나로 세라믹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룬 박사 후 연구원을 대상으로 최우수자 1명에게 수여된다.
조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BNT기반 완화형 강유전체 세라믹스의 거대 변형 거동을 이용한 웨어러블 에너지 수확자 제작’이라는 연구 성과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 연구는 상대적으로 압전 계수가 낮아 일반적으로 압전 발전기 분야의 소재로 사용되지 않았던 ergodic 상태의 완화형 강유전체 재료에서 외부 인장력에 유도되는 상전이, 그로 인한 구조 변형 및 유도된 분극을 이용한 웨어러블 압전 발전기에 관한 내용이다.
발표된 연구는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 수확 분야에서 인체동작을 이용한 압전 발전기 연구에 새로운 구동 매커니즘을 제안한 것으로 웨어러블 압전 발전기의 성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연구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