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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웅 명예교수, 퇴임 기념 1천만 원 발전기금 기탁
홍보실 | 2020-03-18 | 조회 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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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대학에서 보내며 오히려 많은 것을 받았습니다. 대학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작은 일이나마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평생을 우리대학에서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다 올 2월 정년퇴임한 주찬웅 명예교수(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가 대학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주 명예교수가 기금을 기탁한 것은 정년퇴임을 기념해 평생 몸담았던 우리 전북대학교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을 더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게 된 것.
주 교수는 1979년 우리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대 교수를 지내면서, 1997년부터 방글라데시, 네팔, 라오스, 캄보디아, 스와질랜드 등 저개발 국가들을 매년 방학 중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봉사의 인술을 실천해오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단기 의료봉사 활동을 수행해온 의사이기도 하다.
또한 스리랑카 및 캄보디아,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봉사지역의 선천성심장병 어린이들을 우리 전북대학교병원에 초청하고 무료 심장수술을 받게하여 건강을 되찾게 하기도 했다.
이러한 오랜 세월 이어온 봉사 활동으로, 의료계의 큰 상 중 하나인 보령의료봉사상(27회)을 전북대학교해외의료봉사단 단장 자격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주 교수는 "정년퇴임을 맞이하면서 그 동안 저에 대한 많은 성원을 다해주신 대학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제 평생 삶의 터전이었던 전북대학교가 더욱 알차게 발전하고, 더 높은 경쟁력을 쌓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