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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국공립대학생연합회 성명문
총학생회 | 2020-04-09 | 조회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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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공립대학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그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라"
안녕하십니까. 국공립대학생연합회(이하, 국공련) 4기입니다.
저희 국공련은 전국의 국공립대 총학생회장단이 모인 연합체로, 10단위의 지방거점국립대를 포함한 20여 개의 단위가 모인 단체입니다.
현재 전국의 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강의를 하고 있지만, 정부와 대학본부의 미비한 대책으로 인해 우리 학생들은 학습권의 피해를 보고 있으며, 대학 등록금의 일부를 환불하여야 한다는 여론 또한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공립대학을 관할하는 교육부는 재정의 통제권을 가진 채 대학이 자율적으로 상황에 대처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 1차 추경 예산 2,872억 원에서 단 18억만을 대학 온라인 강의 지원에 투입하였으며 대학생들의 수업권 침해, 주거 생계 등의 문제에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국공련은 교육부가 배정한 18억의 예산이 국공립대학의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교육부의 더 책임 있는 자세로 대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하고자 다음과 같은 성명문을 교육부 및 지역 언론으로 발송하였습니다.
성명문은 전국의 주요 16개 국립대학 총학생회장들과 함께 회의를 거쳐 작성하였습니다.
교육부의 고등교육 추경예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총학생회 연합체와 예의를 주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방면적으로 움직이는 국공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국공련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