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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 하계 맞춤형 교육 학생 '호응'
홍보실 | 2019-07-10 | 조회 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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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센터장 장형관 교수)가 수의학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제6기 가금류질병방제 아카데미’가 탄탄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아카데미는 매년 하계방학 중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라북도, 익산시 및 전북대 수의과대학의 후원과 협조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전북대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했던 예년과 달리 전국 수의대 및 및 농생명 관련 학부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교육대상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의대생들을 대상으로 3일간 진행된 ‘가금수의사를 준비하는 기본과정’은 가금수의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임상술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농생명 관련 학생들을 대상으로 5일간 진행된 ‘가금전문인재양성을 위한 오픈랩 기본과정(2일) 및 심화과정(3일)’은 가금 생산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질병예방 및 식육위생 관리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국 대학에서 모인 학생들은 생활관에서 기숙하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강좌별 전문분야의 실무전문가를 초빙하여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경험해보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돼 만족감 또한 높았다.
처음 경험하는 학생들의 실습현장에는 다년간의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연구원들이 실습 전과정을 학생 개개인들과 함께 하며 실습교육을 도왔다. 또한 교육과정별 관련 산업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양계전문계열업체(하림본사, 하림삼기부화장) 및 축산전문연구기관(국립축산과학원, 농촌진흥청 사이버농업과학관)을 직접 방문하여 산업종사자분들을 통한 현장학습 기회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8개 수의과대학 및 3개 농생명 관련 대학에서 2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환경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학생들은 강사진들의 열정적인 교육과 체계적인 실습준비와 더불어 1:1 매칭 실습교육을 높이 평가하며, 교육기간 및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장형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장(수의대 교수)은 “산업동물 임상분야가 학생들의 비인기 진로분야로 점차 소외되고 있지만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동물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의외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더욱 고도화시켜 다양한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기회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