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민원이 단순하게 특성화캠퍼스 생활관장님 혹은 특성화캠퍼스 행정실로 이관될것이 아니라, 대학 주무처에서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특성화캠퍼스 내 생활관에는 웅비관과 청운관이 있습니다.

아무리 교칙과 규정을 찾아봐도없지만, 청운관은 수의대생만 사용가능하고 웅비관은 환생대생이 사용가능하며 웅비관이 꽉찰경우 고학번을 대상으로 청운관에 추가배정한다고 합니다.

저는 환생대생이지만 이번 2학기에 복학하여 청운관 입주를 희망함을 생활관장님께 알렸습니다. 그러나 웅비관에 공석이 있다는 이유로 거부당했습니다.

또한 생활관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의대생들이 청운관에 환생대생이 입주함을 원치않는다고 민원을 제기했다고합니다.

물론 청운관에 공석은 아주 많았고, 이후에보니 심지어 청운관 7층의 반은 멀쩡한 호살임에도 불구하고 공석이라는 이유로 통로가 막혀있었습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알고보니 1학기에 입주했던 환생대학생들은 2학기에 웅비관의 공석을 채우지않고 그대로 청운관에 입주하였습니다. 

이 또한 생활관장님께 의문을 표했으나 1학기에 청운관에 입주했던 환생대학생들은 명분이 있다고합니다. 

이건 생활관장님의 재량이라고 한들 터무니없는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규정했던 ‘웅비관에 공석이 없을 경우 남은 인원을 고학번위주로 청운관에 입주’ 라는 말은 2학기에는 적용조차 되지않았고 

청운관과 웅비관 모두 수많은 공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환생대생은 청운관에 입주하고, 저는 입주를 희망함에도 입주를 거부당하는 형평성에 어긋난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방학중 계절학기,특별학기 동안은 특성화캠퍼스 생활관에 입주할 경우 웅비관은 운영되지않고, 환생대생들도 모두 청운관으로 입주시키고있습니다.

이것은 특성화캠퍼스생활관에서 청운관이 수의대생만의 입주특권이 아니라, 특성화캠퍼스에 속한 모든 학생들이 누릴수있는 생활관이라는걸 증명하고있습니다

청운관은 수의대생의 우선배정, 웅비관은 환생대생의 우선배정까지는 매우 동의하고 이해하고있습니다.

그러나 공석에 있음에도 입주희망을 거절하는건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생활관장님의 재량규칙에도 어긋나는 일이 발생한건 형평성에도 어긋납니다.

공석이 있을경우에는 청운관입주를 할수있도록 하기를 원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생활관장님의 그 재량규칙의 어긋난 형평성에 문제가 있음을 민원제기하는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