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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인문학 세미나] 관종사회에서 개인으로 살아남기
정재석 | 2018-08-21 | 조회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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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세미나] 관종사회에서 개인으로 살아남기
오늘날 우리사회는 모든 문제의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니 사회와 개인이 존립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개인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 모두가 결핍되어 있습니다. SNS에서는 자기표현의 열망이 넘쳐나지만, 일상에서 사회를 바꾸려고 움직이는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SNS를 통해 들여다 본 세상은 모두가 행복해 보입니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 멋진 몸, 화려한 공간과 셀럽들이 넘쳐납니다. 고독해서 시작한 SNS인데, 왜 하면 할수록 더욱 더 고독해지는 느낌이 드는 걸까요? 모두가 ‘좋아요’를 받으려고 몸부림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개인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을 나눠 봅니다.
전사연(전주사회과학연마소) 세미나 시즌3 9월5일 시작. ~ 12월 중순(총 11주) / 수요일 저녁 19:30~21:30
주요 텍스트 『인정 투쟁』 - 악셀 호네트, 『시뮬라시옹』 - 보드리야르, 『포스트모던적 조건』 - J,F 리오타르
보조 교재 『구별짓기』 - 브루디외, 『무질서의 효용』 - 리처드 세넷, 『투게더』 - 리처드 세넷, 『물화』 - 악셀 호네트, 『관용』 - 웬디 브라운, 『분배냐, 인정이냐?』 - 낸시 프레이저& 악셀 호네트, 『유아기의 역사』 - 조르조 아감벤, 『언어의 성사』 - 조르조 아감벤
공부방식 세미나 참가자들은 매주 돌아가며 주요 텍스트의 발제를 맡습니다. 발제문은 간단한 소감과 내용요약, 그리고 토론질문들을 담습니다. 세미나 시간에는 해당 발제자가 준비한 발제문을 읽고 소감을 나눕니다. 난해한 부분의 경우에는 해당 진도 중 함께 골라 강독합니다. 마에스터는 이 과정에서 인문학적 사유를 촉진하며 활발한 토론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별도의 회비는 없으며, 카페에서 모일시, 본인의 음료값을 지불하면 됩니다.
전사연(전주사회과학연마소) 마에스터 010-2742-8035
본 세미나는 시즌제로 운영되어 본격적인 모임은 9월 5일(수)에 개강하지만, 사전모임으로 '무지한 스승' 책 한권을 읽는 써머스쿨 모임이 있습니다. 인문사회과학에 관심을 가진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이라도, 부담갖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8월 책한권읽기 '핫썸머세미나']
1)「무지한 스승」 - 랑시에르 http://aladin.kr/p/Ybduk
2) 8월 중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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