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줄 스마트 강의실이 문을 열었다.

동물자원과학과 스마트강의실은 김제에서 양돈농장인 청운농장을 운영하는 김현욱 대표(축산학과 80학번)가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써달라며 기부한 3,500만 원으로 조성된 것이다.

총 40석 규모로 조성된 스마트강의실에는 무인촬영 시스템과 원격 카메라, 강의 녹화 솔루션을 갖췄으며, 양방향 소통을 통한 토론식 수업도 가능해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물자원과학과는 최근 후학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를 해 준 김현욱 대표를 초청해 강의실 개관식 행사를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현욱 대표는 “우리 후배들에게 좋은 환경을 베풀어 주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뜻을 이루게 되어 오히려 기쁘다”며 “좋은 강의실에서 후배들이 저마다 가진 꿈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