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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환경과학과, 매년 정원대비 90% 가까이 취업
홍보실 | 2021-03-16 | 조회 2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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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산림환경과학과(학과장 강학모 교수)가 매년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 학과는 입학정원 32명 중 매년 3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전국 주요 거점대학 유사 학과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15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학과는 지난해 9급 공무원 시험 25명을 비롯해 중등교사 1명,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2명 등 모두 2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2019년에도 28명, 2018년에는 31명이 각각 취업하면서 입학 정원 대비 매년 90%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같은 취업자 수는 유사 학과가 있는 타 거점국립대 등과 비교해서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전북대 산림환경과학과만의 우수한 학생 지원 시스템이 매년 좋은 취업 성과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 학과는 입학부터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진로분야에 대한 설명과 교수들이 나서 지속적인 학생 상담을 통해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진로 설정 후에는 목표 취업 분야에 해당하는 기초 공부를 하도록 단계적으로 유도하고, 2학년 2학기부터는 가산점 등이 부여되는 전공 자격시험(산림기사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험관련 전공과목에 대해 배우지 않아도 수험 대비 동영상 등을 미리 수강해 전공과목의 수험 준비 기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전공관련 취업기관의 초청 강연과 면접 대비 개별 1대 1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출 수 있도록 매년 일본 소재 대학의 학술림을 탐방하는 해외 실습을 실시하고 있는 점도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학모 산림환경과학과장은 “인구가 많고 채용 시장 또한 전북권보다 훨씬 큰 타지역의 대학들보다 지역적으로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노력해 준 것이 매년 높은 취업률로 반영되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서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