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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들에 한글 도장 새기는 특별한 수업 '호응'
홍보실 | 2021-02-22 | 조회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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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그간의 아쉬움이 달래지는 것 같아요.”
지난 19일 전북대학교 뉴실크로드센터 로비에서는 외국인 학생들이 한 땀 한 땀 도장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다.
전북대 언어교육부 한국어학당이 타국에서 코로나19 블루에 빠져 있는 외국인 언어연수생들을 위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채로운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시간대별로 10여 명씩 나눠 진행된 체험에서 외국인 학생들은 도장이라는 새로운 한국 문화에 대해 신기해하면서 한글로 된 자신의 이름을 직접 새겨 간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표했다.
아직은 한국어와 한글에 서툰 6급에서부터 1급에 이르기까지 207명의 학생이 참여해 서로의 이름을 비교해보면서 완성 후 도장을 찍어보며 환호하는 등 우리 문화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국어 연수를 위해 미국에서 온 브리트니 루이 파듀(Britney Louise Pardue)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즐거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한국적 느낌이 물씬 나는 나만의 한글 도장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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