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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텃밭, 함께하는 가을걷이로 '소통'
홍보실 | 2018-11-15 | 조회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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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을 분양받고 모두 함께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 행복이 두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주말이었던 지난 11월 10일, 대학과 지역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캠퍼스 텃밭에 웃음꽃이 넘쳐났다. 텃밭을 분양받아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만끽한 지역민과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가을걷이 행사를 했기 때문이다.
이날 가을걷이 행사에는 텃밭 참여 가족 등 100여 명과 정성석 대외협력부총장, 손재권 소통복지본부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 나와 그간 정성으로 가꾼 작물을 수확했다.
캠퍼스 텃밭은 우리대학이 지역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지난 2015년 농생대 인근 부지에 70구획을 분양한 것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100여 구획으로 확대해 시민과 교직원, 학생들에게 분양했다.
대학에서는 분양 받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묘목을 나눠주고, 기초 농사법 교육과 시농식과 가을걷이 행사 등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며 대학과 지역이 텃밭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가을걷이 행사에서는 그동안 가꿔온 작물을 수확하고, 우수 참여자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한 대학에서 준비한 음식을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나누며 대학과 지역민이 텃밭을 통해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정성석 부총장은 “전대 텃밭은 대학의 유휴지를 지역과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장이 되고 있는 텃밭이 보다 더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