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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억 규모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 선정
홍보실 | 2018-04-23 | 조회 6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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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190억 원이 투입되는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신성장동력 산업을 이끌 대형 연구센터를 구축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의 신산업 육성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활용 시설·장비 등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주력·신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5년 간 국비 100억 원을 비롯해 지방비 80억, 민간 10억 등 총 190억여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우리대학은 공과대학에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기술 융합연구센터’(책임자 김철생 교수)를 설립할 계획이다.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은 환자를 수술할 때 절개를 최소화 하는 의료기법인 ‘중재적 의료기술’이란 단어와 외부에서 기계장치를 이용해 전기적 신호
를 환자의 환부에 집중 조사하여 병이 치료되는 과정을 제어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메카노 바이오’ 라는 단어가 조합된 기술이다.
내·외과적 시술로 주입된 나노입자나 지지체를 외부 구동 시스템인 기계적 모션을 제어하여 병변 부위로의 표적화 및 집중 치료를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설립될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기술 융합연구센터는 4차 산업혁명 미래선도 기술인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 융합 연구’를 선점하고, 기업을 통한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탄소 나노소재 기반의 중재의료 분야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탄소 나노소재 개발 기술과 중재적 의료 원천기술 융합에 필수 요소인 관련 기업과 기술을 연구센터에서 집적화하고, 기업에 대한 원천기술 이전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전북 지역을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융합기술의 글로벌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라북도가 최근 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이 쇠퇴해가고 있는 가운데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형 연구센터가 지역의 신성장동력 산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존 전북의 탄소소재 관련 기업들이 중재의료기기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 경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지역이 산업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남호 총장은 “이 사업은 탄소나노소재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중재 의료기기를 생산해낼 수 있는 혁신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동시에 기존 탄소소재 기술과 지역 내 기업들의 역량을 제고시키려는 사업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하나의 성장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